(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관련 용품도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의 자회사 어바웃펫은 이달 1∼24일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론칭 초기(2021년 6월) 대비 25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일반 상품 매출 신장률이 183%인 점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상품이 더 잘 팔린 것이다.
카테고리별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인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동결건조 사료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천연 원료로 만든 모래와 저염 간식류 등도 잘 나갔다.
또 반려동물 영양제와 패션 의류도 론칭 초기보다 각각 25배, 12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어바웃펫은 최근 앱 검색 키워드 중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이 84%까지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반려동물 종합 케어 서비스를 위한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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