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조사결과…월간 이용자 수는 공개 안 해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네이버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협업 툴(도구) 중에 '네이버웍스'가 업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네이버웍스의 월간 신규설치 건수는 올해 1월 대비 3월에 63% 증가해 국내 협업 툴 중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회사가 비교한 국내 협업 툴은 '네이버웍스', '잔디', '카카오워크', '하이웍스', '플로우', '두레이'다.
네이버웍스 이용자의 월평균 사용 일수는 15.9일, 일일 사용 시간은 1.6시간으로 6개 툴 가운데 이용자 충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네이버는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네이버웍스의 사용자 수도 6곳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
네이버웍스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인 기업으로는 방송사 MBC와 셀프 스튜디오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처스 등을 꼽았다.
네이버웍스에는 네이버 파파고(PAPAGO) 엔진을 기반으로 한 9개 언어 실시간 통역, 클로바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을 활용한 명함 인식, 봇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한 프로세스 자동화 등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반영돼 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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