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연합 공군 훈련을 실시한다고 벨라루스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날 벨라루스 공군 부대와 방공부대에서 러시아 서부군관구 소속 공군과 방공부대 군인들이 참여하는 연합훈련이 실시된다고 전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에선 양국 공군 및 방공부대 통제 기관들의 공조 연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국방부는 소개했다.
이번 양국의 연합훈련은 이웃 국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특별군사작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실시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서방과의 대결 전선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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