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인천·속초·여수·제주 등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관광공사, 항만공사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로, 140개국 500여개의 크루즈 기관과 여행업계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박람회에 참가한 관광공사는 '크루즈 코리아'(Cruise Korea)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기항지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와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을 홍보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 선사로 꼽히는 '실버시'(SILVERSEA)가 오는 2024년까지 한국의 5대 기항지에 모두 입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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