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청라국제도시 역명에 '하나금융타운'이 함께 표기된다.
2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3년간 청라국제도시역사 내·외부 및 승강장의 역명 표지, 열차 내부 노선도, 열차 음성 안내방송 등에 하나금융타운 이름이 추가된다.
하나금융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역 주변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내 24만6천㎡ 부지에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사업이다.
1단계로 2017년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돼 금융 정보기술(IT) 인력 1천800명이 입주했고, 2단계로 2019년 5월 글로벌인재개발원이 완공됐다. 3단계로 2025년까지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루평균 약 1만5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청라국제도시역의 역명 병행 사용을 통해 하나드림타운이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금융허브 및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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