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전쟁 틈탄 매점매석·가격 부당인상 경고

입력 2022-04-28 11:02  

중국, 코로나 전쟁 틈탄 매점매석·가격 부당인상 경고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공안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틈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28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공안부는 최근 일선에 보낸 통지에서 모조품 제조·판매 등 지식재산권 침해, 매점매석과 투기, 생필품 가격 부당 인상 등 행위를 엄격히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또 기업의 독점 행위, 위장 거래, 폭력적 채권 추심, 갈취 등 행위도 엄격히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공안부의 이 같은 지시는 일부 도시 봉쇄 장기화에 따른 피로 누적 속에 민생을 교란하는 상거래 비리가 계속 발생할 경우 중대 정치 일정인 하반기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민심이 악화할 수 있음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달 째 봉쇄된 상하이에서는 현지 당국이 구매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육류 등 일부 생활물자들이 유통기한을 지나거나 변질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