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지난해 기록적인 순이익과 매출을 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이날 2021년 경영실적 보고에서 "지난해 순이익이 2조930억 루블(약 36조7천억 원)로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순이익 1천353억 루블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가스프롬은 또 지난해 매출액도 10조2천410억 루블로 그 전해보다 62% 늘어나 역시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가스프롬은 "이 같은 경영 실적에 영향을 준 주요 요소는 가스와 석유 가격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