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섬[020000]은 현대백화점[069960] 판교점에 프랑스 향수 편집매장인 '리퀴드 퍼퓸 바' 국내 첫 매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리퀴드 퍼퓸 바 매장에서는 프랑스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이자 리퀴드 퍼퓸 바의 공동 창업자인 다비드 프로사드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 '퍼퓸 프라팡'과 '어비어스'를 비롯해 'BDK 퍼퓸', '베로니크 가바이', '카린 로이펠트' 등 5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 50여종을 판매한다.
리퀴드 퍼퓸 바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도 이날부터 7월까지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하고, 5월 말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대형 단독매장)도 내는 등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취급 브랜드와 상품 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섬은 기존 패션 사업에 이어 지난해에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출시하는 등 화장품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리퀴드 퍼퓸 바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하는 등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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