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앱마켓 원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2천명의 설문조사 결과 자사의 이용자 1인당 월평균 결제액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보다 오히려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원스토어가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스토어 이용자의 월평균 결제액은 4만8천원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4만6천원)보다 많았다.
또 원스토어 이용자 중 매달 10만원 이상 게임에 지출하는 이들의 비율은 18.8%로, 이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16.6%)보다 높았다.
원스토어는 이동통신 3사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모두 탑재돼 있어 접근성이 좋고, 각종 프로모션을 상시 제공해 게임 결제 금액이 많은 이용자들이 적극 이용하고 있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자체 분석했다.
원스토어 이용자들은 원스토어를 선호하는 이유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어서'(27.3%), '혜택을 다양하게 챙겨줘서'(26.8%) 등을 꼽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원스토어는 이번 설문조사를 국내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기관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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