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한복을 실내복으로 변형해 만든 생활한복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복 고유의 형태를 살리면서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름을 없애고 옆트임을 추가해 활동성을 강화했다고 자주는 설명했다.
단추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제품 전체를 무형광 원단으로 제작했다.
긴소매와 반소매, 8부 길이로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최근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도입하는 학교와 기관이 늘어나며 한복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인기 드라마나 각종 행사에서 한복 노출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관심이 일상 속에서도 한복을 입는 움직임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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