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면서 그간 코로나19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기업들의 대면 봉사활동도 재개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3일 서울 용산지역 연합 봉사단 '용산 드래곤즈',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쪽방 주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방역과 청소를 도왔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은 용산구 쪽방촌 일대에 대한 방역과 청소를 진행했다.
또 쪽방촌 주민을 돕기 위해 준비한 라면, 칫솔, 간식 등 3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CSR팀 강예린 대리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는 등 일상 복귀가 현실이 되는 가운데 그간 사회적으로 고립됐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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