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코오롱그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월드 2022'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002020]은 '소재에서 모듈까지'(Material to Module)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될 다양한 첨단복합 소재 솔루션과 수소경제 비전을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강도 첨단산업 소재 '아라미드'가 적용된 복합소재를 비롯해 풍력발전 블레이드, 자동차 경량화 부품,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부품 등에 적용되는 에폭시 수지(Epoxy Resin)를 전시했다.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전기차와 UAM에 특화된 열가소성 복합재 제품군을, 코오롱글로텍은 수소저장용 차세대 압력용기를,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항공기용 고기능성 복합재 구조물을 각각 선보였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전기차·수소차 시장 확대와 항공우주 시장 성장으로 특수섬유 복합재료를 적용한 경량화 제품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원소재와 중간재, 복합소재 적용 부품사업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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