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6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에서 하나투어[039130]와 F&F 등 7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9일 전망했다.
고경범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있었던 하나투어의 편입이 유력해졌다"며 "편입 가능성이 높았던 F&F,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메리츠화재[000060], 케이카[381970], 한일시멘트[300720], 일진하이솔루스[271940] 등을 포함해 7개 종목의 편입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편출 예상 종목에서는 풍산[103140]이 눈에 띈다"며 "소재 산업군 잔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하나투어 편입 가능성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디스커버리[006120], 영진약품[003520], 부광약품[003000], 넥센타이어[002350], 쿠쿠홀딩스[192400], SNT모티브[064960] 등도 편출되고, CJ CGV[079160]는 지수에 잔류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의 특징은 유동비율 변경 종목의 비중 변경"이라며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HMM[011200], 카카오페이[37730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의 비중 변경 수준은 편입 종목보다도 높아 패시브 자금의 선반영 수요도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하순에 코스피200 정기변경 대상 종목을 발표한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