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피씨엘[241820]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타액(침)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피씨엘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허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허가에 따라 피씨엘은 캐나다 약국과 편의점, 마트 등에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의 주요 유통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조해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캐나다에서 피씨엘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개인이 직접 타액을 검체로 사용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다. 깔때기를 이용해 용액통에 직접 침을 뱉어 추출액과 섞은 뒤 약 10분 후에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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