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새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9일 내정된 송상근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30년 가까이 해양과 수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1968년생으로 경남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해운항만청에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해수부에서 민자계획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국토해양부 시절에는 지역발전지원과장과 산업입지정책과장을 지냈다. 또 2013∼2014년에는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도 지냈다.
2016년부터 1년 반 동안 해수부 대변인을 지내 언론에 대한 이해도 높은 편이다.
또 해양수산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문성과 정무감각이 뛰어나고, 강한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으로, 해수부 내에서 두루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 경남 함안(54) ▲ 진주동명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36회) ▲ 해양수산부 민자계획과장 ▲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지원과장 ▲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장 ▲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확과장 ▲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 해양수산부 대변인 ▲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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