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에 ICT 도입·소상공업 디지털 전환 앞장서 추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9일 내정된 조주현(53) 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통 관료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을 거쳐 중기부에서 기술인재정책관, 성장지원정책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일 처리가 철두철미하고 업무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내정자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는 정책을 마련했고, 비대면 시대에 대비해 '소상공인 성장·혁신 2.0'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소상공업의 디지털 전환도 앞장서 추진해 왔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5월 열린 정부혁신 유공포상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대전(53) ▲ 서울대 외교학과 ▲ 행정고시 합격(38회) ▲ 미국 델라웨어대 정책학 박사 수료 ▲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 ▲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 ▲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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