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온전한 손실보상 공약을 차질없이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공연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윤석열 정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공연은 "윤 대통령은 제1호 공약으로 피해지원금 지원, 온전한 손실보상, 소급적용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제안했다"며 "소공연이 제시한 손실보상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최저임금법 개정 등의 정책과제도 최우선으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신념으로 새 정부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 민생회복의 봄날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는 11일 첫 당정협의를 열고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경안을 논의한다. 이르면 12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에 방점을 찍은 30조원 중반대 규모의 2차 추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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