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국세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0일 정치권과 관가 등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제25대 국세청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청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낸 뒤 퇴임했다.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 협회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 조달청장에는 이종욱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통계청장에는 한훈 기재부 차관보가, 관세청장에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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