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데다 재택근무가 끝나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기업이 늘면서 리넨 의류가 일찌감치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자사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유닛'의 리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됐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유닛이 입점한 전국 매장에서 '리넨 페어'를 연다.
롯데는 특히 이번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사무실 출근용 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내 에어컨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카디건 물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이월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이달 31일까지 리넨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