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09566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66억 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7.3%, 직전 분기 대비 10.6%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PC·콘솔게임 매출액이 338억 원, 모바일 게임이 360억 원, 기타 매출이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부문에서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8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매출을 견인했고, PC·콘솔로 출시한 국산 인디게임 '스컬'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24억 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40%, 직전 분기 대비 35%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총 6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상승했다.
금융수익과 투자 수익 등 영업외 이익은 41억 원이었다.
네오위즈는 지난달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의 아이돌 경영 RPG '아이돌리 프라이드'를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모바일 RPG 게임 '브라운더스트' 시리즈 신작 2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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