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독[002390]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제18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독학술상은 만 45세 이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 교수는 지난해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저널에 '혈당 상태와 고혈당 합병증에 따른 치매 위험에 대한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3년여간 52건의 당뇨병 관련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한 교수는 약연상과 부상 1천만원을 받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