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국내 새치 커버 샴푸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새치 커버 효과를 내는 '리엔 물들임 새치 커버 샴푸·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색상이 오래 가도록 백반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원리에서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LG연구소의 특허받은 결합 기술을 적용하고 탈모 기능성 성분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날부터 GS샵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새치 커버 샴푸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모다모다가 관련 제품을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토니모리[214420]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LG생활건강도 뛰어들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려 더블 이펙터 블랙'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이마트[139480]와 SSG닷컴, G마켓을 통해 먼저 선보였으며 출시 초기 제품이 일시 품절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