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획재정부가 재정·공공 현안을 다루는 회의체를 신설하고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재정·공공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재정과 공공 등 분야에서 현안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 회의체를 신설하고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참석 대상은 기재부 재정관리관과 재정혁신국장,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국장, 공공정책국장, 국고국장,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 2차 추경 대응 방안 ▲ 국고자금 관리 및 국채시장 동향 ▲ 재정사업평가 진행 상황 및 효율화 방향 ▲ 중기재정 운용방향 및 재정준칙 법제화 ▲ 공공기관 혁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오늘 2차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추경안이 신속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재정준칙 법제화를 포함한 건전재정 확립을 위한 중기재정 운용방향,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조직·인력·기능 차원의 다양한 혁신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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