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해상[001450]이 보험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이 1천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일반 및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된 가운데 경과보험료 증대에 따른 사업 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2천249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8.5%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매출이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반보험의 경우 큰 고액 사고가 없었고 자동차 보험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고 빈도가 줄어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기보험은 올해 1분기에 백내장 수술 청구 급증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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