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17∼27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비즈니스 행사인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22)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GMV 2022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현장 컨퍼런스 및 전시 행사와 19∼27일 열리는 해외 ICT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GMV는 산업계의 디지털 대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개막 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KT[030200], 신세계[004170], 포스코 등 국내외 대표 ICT 기업과 전문가들이 디지털 대전환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로봇관, 스마트팜관, 데이터·AI관, 메타버스관 등 ICT 산업별 홍보전시관을 구축해 올해 미국 세계가전전시회(CES)와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주목받은 혁신 제품들을 전시한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국 브로드컴,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텐센트, 인도 타타그룹 등 글로벌 ICT 기업 약 450여 개 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디지털 융복합과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8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 코트라가 주선한 15건의 계약과 업무협약(MOU)이 현장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우리 ICT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GMV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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