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직영몰서 '엣지 20라이트 5G'·'모토 G50 5G' 사전예약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들의 사전예약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4일간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이뤄지며, 공식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모토로라는 2012년 12월 한국 모바일 사업부를 철수해 9년여간 국내에서 모토로라 휴대전화기가 출시되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엣지 20라이트 5G'(39만9천원)'와 '모토 G50 5G'(34만9천원)이다.
이 제품들은 듀얼심을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중저가폰으로 북미·유럽·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설명했다.
'엣지 20 라이트 5G'는 ▲ 1억800만 화소 카메라 ▲ 대용량 메모리(8GB RAM+128GB) ▲ 대용량 배터리(5천mAh) ▲ 고속 충전기 지원(30W) ▲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모토 G50 5G'는 ▲ 4천800만 화소 카메라 ▲ 실속형 메모리(4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천mAH) ▲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헬로모바일은 월 2만원대 초중반 LTE 요금제(론칭 프로모션 할인가 기준)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돼 기기 가격이 '0원'으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인기요금제 대상으로 '월 요금 5천원 추가할인'(단말지원금 선택 시) 또는 '선택약정 10% 추가할인'(요금지원금 선택 시)이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은 고급 무선 헤드폰을 받을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가 지원된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제품들의 체험 기회를 마련한 결과 이용 전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모토로라 코리아 신재식 사업총괄 대표는 "헬로모바일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5G 스마트폰 선택 폭을 넓히며 보다 합리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누리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시장 진출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LG헬로비전 이남정 모바일사업담당은 "압도적인 스펙의 모토로라 5G 중저가폰과 알뜰폰의 조합이 5G시대 실속 있는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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