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는 강남역점을 5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코르 강남역점은 MZ세대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졌다.
강남역점의 MZ세대 고객 비중은 80%로, 시코르 전체 매장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이곳에서는 전문가로부터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컬러,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일바와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헤드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1층에는 니치 향수 코너를 들였고, 지하 1층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아웃렛 매장으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 잡화담당 김묘순 전무는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리뉴얼했다"며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