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삼양식품그룹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농산물 공급 및 후레이크 제조사업 부문을 넘겨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내츄럴스의 제조 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1일자로 양수가 이뤄졌고 양수가액은 약 348억원이다.
삼양식품은 원료 공급까지 포함한 일관된 라면제조 공정 체계를 갖춰 생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양수 계약을 통해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제품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면서 품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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