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한화손해보험[000370]은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화상 청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강릉, 목포, 진주, 제주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디지털 화상 창구 서비스'란 대형 모니터에 화상으로 연결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일반 대면 창구처럼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화면 속 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며 대면 창구와 똑같이 소통할 수 있어 노령층 등 디지털 취약층도 손쉽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은 화상 창구에 비치한 신분증 리더기, 문서 스캐너 등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 화상 창구는 비대면 디지털과 대면 창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향후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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