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139480]는 수박과 배, 사과 등 일부 품목에 적용해오던 과일 당도 표시제를 참외와 만감류 등 12개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당도 표시제가 적용되는 과일은 감귤, 사과, 배, 참외, 오렌지, 수박, 딸기, 포도, 복숭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이다.
수박과 사과, 배, 참외 등 당도 선별기로 측정이 가능한 9개 품목은 상품 패키지에 당도를 표시한다.
딸기와 포도, 복숭아 등 당도 선별기 활용이 어려운 3개 품목은 매일 10회씩 샘플 당도를 측정해 평균 당도를 산출해 판매한다.
단 새벽에 수확한 딸기처럼 당도보다 신선도가 우선시 되는 일부 기획 상품은 당도 표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시즌에 따라 당도 편차가 큰 상품군은 주 판매 시즌에만 당도 표시를 적용한다.
이마트는 상품간 당도 편차를 줄이기 위해 격주로 기준 당도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당도 표시제 적용 상품을 자두 등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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