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달 10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가 그룹 스테이지(조별 리그)가 끝나고 중반에 접어들었다.
19일 MSI 주최측에 따르면 그룹 스테이지 1·2위 팀끼리 맞붙는 럼블 스테이지(6강전 리그)가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앞서 열린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국 팀 T1은 A조 1위로 전승(6승)을 기록해,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사이공 버팔로(SGB)와 함께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중국 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태평양 지역 PCS 대표 PSG 탈론이, C조에서는 유럽 LEC 대표 G2 e스포츠와 북미 LCS 대표 이블 지니어스(EG)가 올라왔다. RNG와 G2는 각각 조별리그에서 전승했다.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한 6개 팀은 각각 10번씩의 경기를 치르고, 이 중 상위 4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준결승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T1은 2016년과 2017년 MSI에서 연달아 우승한 바 있다. RNG는 2018년과 2021년 우승팀이고, G2 역시 2019년 우승한 강팀인 만큼 20일부터 펼처질 세 팀 간의 대결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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