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1년 공공 SW사업 5대 중점분야 우수기관·점검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작년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SW)사업 공정계약과 제값받기 실현을 통한 SW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도 공공SW사업 5대 중점분야의 실·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NIPA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천599개 국가기관 등이 발주한 2천937개 공공SW사업이었으며, 5대 중점분야는 상용SW직접구매, 적기 발주, 원격지 개발, 상용SW유지관리대가, 과업심의였다.
NIPA는 작년 SW사업의 '적기 발주'와 '원격지 개발 이행률'에서 100%를 달성했고 상용SW 유지관리요율도 평균 15%를 지급했다.
NIPA에 이어 우수기관으로는 새만금개발청, 여성가족부, 창업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조폐공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9곳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점검결과 상용SW 통합 발주에 따른 SW단가인하를 방지해 상용SW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용SW 직접구매' 실시율은 44.8%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공공SW사업의 적정 사업기간 보장을 위한 '적기 발주' 이행률은 39.5%로 나타났다. 계획한 달의 다음 달 이내에 발주가 이뤄진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사업자가 제시한 장소에서 공공SW개발사업을 수행하도록 해 SW산업의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려는 순수 '원격지 개발'의 실시율은 22.1%였으며, 상용SW 적정 가치 인정을 위한 '상용SW유지관리요율'은 평균 11.2%였다. 공정한 과업변경을 위해 과업범위 확정·변경 시 개최하는 과업심의위원회의 구성률은 79.2%로 조사됐다.
점검 결과와 상위(10%) 기관 목록은 20일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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