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이내 회원사 대표나 총괄 임원으로 구성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개발을 위해 디지털헬스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치료제 연구개발(R&D)을 돕고 디지털 헬스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또 정부부처가 디지털 헬스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일을 지원하고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을 도울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제약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산업 분야다.
위원회는 동화약품[000020], 한독[002390], 베이글랩스 등 20개 이내의 회원사 대표나 총괄 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위원회에는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도 둘 예정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를 통해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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