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중소제약사 7곳을 선정해 특허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까지 '2022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제약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제약사는 등재의약품 특허 내용과 권리 범위 분석, 국내·외 특허 조사를 통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이 사업으로 총 41개 기업, 72개 과제를 지원했다. 그 결과 17건의 특허가 출원되고 6개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중 3개 품목은 특허 기간 만료 전에 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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