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들과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슨재단,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 아동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식 교육 콘텐츠 개발까지 포함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장치 교체, 재활 훈련을 위한 교구 제작 등도 진행된다.
넥슨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메이플스토리에서 '행복이 쌓였담' 모자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 이벤트를 전날 시작했다.
1만 개 판매될 때마다 청각장애 어린이, 청소년 한 명에게 외부 장치를 교체해줄 수 있는 이 모자는 캠페인 시작 2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됐다.
이에 넥슨은 6월 1일까지 이벤트를 다시 열고 해당 아이템을 다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에는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청각장애 어린이 15명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를 도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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