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공사 중인 터널 붕괴로 10여명 갇혀

입력 2022-05-20 16:04  

인도 북부서 공사 중인 터널 붕괴로 10여명 갇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북부에서 공사 중인 터널이 무너지면서 인부 10여명이 갇혔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람반 지역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터널의 일부가 붕괴했다.
터널 입구에서 30∼40m가량 안쪽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3명 이상이 매몰됐다.
이후 군인과 경찰 등 구조대가 투입됐고 인부 3명이 구조됐다.
당국은 남은 인부를 구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한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밤부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낙석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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