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생활가전이 유럽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잇달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최고 권위 있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한 '위치 어워드 2022'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는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동차와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에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한다.
이달 초 삼성 생활가전은 영국 왕실로부터 가장 권위 있는 제품·서비스 인증인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를 받았다.
스웨덴의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Rad&Ron)과 덴마크의 소비자 매체 '탱크'(Taenk)는 삼성 1도어 냉장고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삼성 냉장고는 냉장 성능과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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