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KT SAT(샛)은 22일 위성 이미지 수집과 전처리, 분석·활용 등을 포함한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데이터란 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를 일컫는다.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 집중하면서 국내에서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이 KT SAT의 구상이다.
KT SAT은 지난 2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미국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 기업인 블랙스카이를 통해 국내 기업 등 사용자에게 지구 관측 위성 이미지를 실시간에 가깝게 촬영하고 공급한다.
KT SAT은 AI·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정밀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PaaS(Platform-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오비탈인사이트'도 국내에 도입한다.
KT SAT은 지난 4월 AI기술 기반 공간정보분석기업인 오비탈인사이트와 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한국 시장에 제공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고객은 이를 이용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지역의 특정 객체를 탐지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KT SAT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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