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이웃돕기 중심이던 기존 사회공헌사업을 교육지원사업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문화센터를 기반으로 '대학생 재능기부'와 '배움 튜터링' 등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벌인다.
'대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1학기에는 대학생 23명이 초등학생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대표 점포를 선정해 영어, 과학 등을 주제로 맞춤형 강좌를 진행한다.
또 문화센터 10개 점에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과목 수업을 개설해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출판사 교재·교구 지원, 식품기업 기초 식료품 기부, 기업·교육재단 성적 향상 장학금 제공 등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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