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1년 임가 경제조사 결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임가의 가구당 연간 소득은 3천813만원으로, 전년 3천711만원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임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가 소득은 밤과 떫은감 판매 수입 등 임업소득과 농축산어업 등 임업 외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늘었다.
임업소득은 5.2% 증가한 1천239만원, 임가 소득 중 임업소득 비중인 임업 의존도는 32.5%였다.
임업 외 소득은 4.8%, 이전소득은 5.1% 증가했다. 반면 비경상소득은 18.6% 감소했다.
임가의 가계지출은 연 2천901만원으로, 전년 2천958만원보다 1.9% 줄었다.
임가 자산은 5억670만원으로 5.1% 증가했다. 부채는 2천729만원으로 5.6% 감소했다.
오락·문화 등 소비지출(2천482만원)이 가계지출의 85.6%, 토지자산 등 고정자산(4억3천146만원)이 임가 자산의 85.2%, 임업용 부채(954만원)가 임가 부채의 34.9%를 차지했다.
조사는 육림업·벌목업, 채취업, 밤나무, 떫은감나무, 수실류, 버섯재배업, 조경재업, 기타재배업 등 8개 업종에 종사하는 임가 1천11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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