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메드팩토[235980]가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임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 영향으로 24일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메드팩토는 전날보다 9.08% 내린 2만7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 병용 요법의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회사 역량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암종들의 임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 백토서팁 임상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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