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조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직원뿐 아니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코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의 참가 신청도 받았다.
지난해 대회 때는 일반인 4천여명이 참가했고,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가 구분돼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수상자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위권 수상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C++·JAVA·Python)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의 상위 50명, 총 10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각 부문의 1등에게 부상으로 현대차[005380] 투싼을, 2등에게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에 참가하는 100명 전원에게도 성적에 따라 상금 또는 부상을 준다.
경진대회 참가는 다음 달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7월 1일과 8일 각각 예선과 본선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탄력적으로 채용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상시 채용을 진행하면서 다른 직군과 다르게 소프트웨어 분야는 대규모 통합 채용도 실시 중이다.
아울러 대학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선제적으로 선발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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