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티몬은 상품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해당 협력사(파트너사)가 판매금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현물을 기부하는 방식의 '소셜기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은 친환경 주방용품 브랜드인 '네오플램'이 판매액의 15%에 해당하는 현물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업사회공헌(CRS) 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기부하는 '소셜기부 특가딜'을 진행한다.
협력사는 별도의 기부금 출연 대신 재고 상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재단은 기부받은 상품을 후원 대상에게 전달하거나 직접 판매로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티몬은 판매 수수료를 받는 대신 입점 협력사와 복지재단 사이에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한다.
이수현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협력사와 재단 모두의 필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방식을 토대로 더욱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도록 플랫폼과 상품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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