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가 어린이 18명, 어른 3명으로 늘었다고 24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롤런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이날 경찰로부터 이같은 사망자 현황을 보고받았다면서 부상자 3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이 사망자 현황에 총격범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총격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현지 18살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로 확인됐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
앞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애벗 주지사는 라모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관 2명도 총에 맞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