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러시아 제약사 팜아티스 인터내셔널에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를 처음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팜아티스 인터내셔널은 러시아에서 이 제품의 공식 판매에 나선다. 첫 발주의 규모는 1천536억원이다.
아셀렉스는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물질을 형성하는 효소 중 하나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약물이다.
이 치료제는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허가받은 후 지난 1월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전쟁 이슈로 인한 시판 지연 우려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캐시카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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