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수에 따라 일정 기부금 적립되는 '걷기 기부 캠페인' 등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가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는 이날을 전후해 2주간(5.23∼6.5)을 '임직원 봉사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정하고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친환경과 모빌리티를 함께 반영한 전사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 빅워크와 연계해 임직원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이 실시된다.
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와 사업장 인근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묘목 3천500그루를 기부하는 '친환경 참여형 봉사활동 캠페인'도 운영된다.
이중 친환경 참여형 봉사활동 캠페인은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기아는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임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립 기념일마다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적립한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 기부에 활용한 바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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