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7일부터 제품안전 민원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번호 없이 ☎1670-4920으로 통합 운영된다.
뒷자리 번호 4920은 '사고'(49) 'to'(2) '제로'(0)'를 번호로 나타낸 것으로 제품 사고와 불법 제품 유통을 '제로'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표원은 기존에는 제품 사고 신고, 불법 제품 신고, 안전 인증 면제 확인·공급자 적합성 확인 신고 번호를 별도로 운영했다.
통합 콜센터에는 기존 상담 서비스 외에 리콜(자발적 회수) 정보와 방법 등을 안내하는 '리콜 이행 헬프 데스크' 상담 서비스가 추가됐다.
민원인은 통합 콜센터로 전화한 뒤 민원 유형별로 정해진 내선 번호를 눌러 분야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표원은 "제품안전 콜센터가 통합됨에 따라 연간 5만여 건에 달하는 기업과 소비자의 제품안전 민원 처리 편의성이 한층 개선되고 제품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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