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미국의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스타트업 '자두'(Jad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두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 플랫폼 안에서 주요 3D 대체불가토큰(NFT) 시리즈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해 탑재하고, 유저들이 아바타를 통해 교류하고 게임과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두는 이미 미러버스에서 쓰일 수 있는 '제트팩', '호버보드' 형태의 NFT를 출시했고, 이 중 호버보드의 경우 포뮬러원(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뮤지션 스눕독·그라임스 등 유명 인사들과 협업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측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두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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