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은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126880], 한국화이바, 화신[010690], 대창[012800] 등 5개 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인증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회사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산은이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형태로 지원됐다. 총 발행 규모는 1천200억원이다.
산은은 지난해 총 15개 기업을 상대로 4천250억원 규모의 ESG 인증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발행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은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ESG 경영지원 정책의 하나"라며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 조달 경험이 적은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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