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030200]는 인공지능(AI) 활용과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성균관대학교와 GC(옛 이름 녹십자홀딩스)가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GC, KT, 성균관대는 전날 서울 KT 송파빌딩에서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과 GC CR혁신부문장 장평주 부사장,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박선규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협력으로 산하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융합원, 삼성융합의과학원 등 역량·인프라를 총동원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AI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다자간 공동연구로 초거대 AI 모델 등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GC는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등에 나선다. 특히 컴퓨터 비전으로 질병을 진단·예방하는 AI 연구를 진행한다.
또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AI 원팀은 KT 주도로 2020년 2월 출범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066570],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송재호 KT 부사장은 "뛰어난 AI 연구역량을 보유한 성균관대와 GC의 합류로 AI 원팀이 바이오 헬스 등의 분야로 AI 혁신을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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